쇼핑몰 판매자라면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의 주제를 잡았습니다. 의외로 많은 판매자들이 어렵게 생각하고 난항을 격는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산업도 상당히 크고 관련 프리렌서도 많습니다. 특히 업체에 맡기게 되면 작게는 15만원부터 비싸게는 1천만원까지 굉장히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첫번째 시간으로 상세페이지 돈주고 맡겨야 할까? 맡긴다면 얼마가 적당할까? 등 가격대비 퀄리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상세페이지 제작 업체 얼마가 적당할까?
그동안 온라인판매를 해오면서 상세페이지 제작을 직접도 해보고 업체에도 맡겨보고 지금은 디자이너를 직원으로 채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할때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만원으로 크몽을 통해 프리랜서에게 작업하였습니다. 참고로 이가격은 촬영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가장 비싼 가격은 400만원이었고 직접 디자이너와 작업할때는 비용이 더올라갑니다.
이렇게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보니 어떤게 답일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싼 업체에 맡긴다고 하여 절때 좋은 상세페이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유는 내가 어떤 기획서(스토리보드)를 전달하였으며 얼마나 잘 전달했는지에 따라 결과물은 같은 100만원을 내고 300만원 같은 결과물이 나올수도 20만원 같은 결과물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제작 직접 만들수 있을까?
네 당연히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간단한 포토샵 기능을 몰라 쩔쩔 맬수도 있습니다만 저역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네이버/ 유튜브를 통해서 그때 그때 필요한 기술을 익혀 활용했습니다만. 요즘은 포토스케이프 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굳이 상세페이지 제작을 위해 포토샵교육을 받는건 예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만든 블로그식 VS 업체에 맡긴 전문가 느낌
초보판매자든 오래된 고인물 판매자든 업체에 맡기는 것을 당연히 고민합니다만 15년간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어떤 방식이든 중요한 것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내가 돋보이고 싶은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만 잘하면 됩니다. 개인적인 예로 초창기 시절 폰으로 찍은 사진 + PPT로 편집한 상세페이지로 네이버 검색어 3위를 하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미 잘 팔리고 있었지만 판매량을 더 올리고자 디자이너를 고용하여 가능한 최대한의 고퀄리티로 제작하였습니다만 드라마틱한 매출변화가 있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이미 잘팔리는 스토리보드 구조를 좀더 보기 편하게 만들기만 한것뿐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판매요소가 부재되어 있는 고퀄리티 상세페이지 역시 판매에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팔리는 상세페이지의 핵심은 기획력이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인 요소(촬영,편집,그래픽)가 첨가 될때 그 비용의 가치를 충분히 뽑아 낼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잘팔리는 상세페이지 기획하는 방법에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률은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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