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생각해 보니 이 직전 글에서 타인의 죽음을 보고 다이어트로 귀결을 하다니...
나도 참 별종이긴 한가보다.
아무튼
최근 몇년동안 아이들 교육관련해서도 고민이 참 많았고 무엇보다 '잘 사는 건 어떤 것인가?'
'성공의 조건은 무엇일까?' '저 사람의 성공비결은 뭘까?'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이 엄청 많았다.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일반적인 경제적 성공, 자유를 꿈꾸지 않은가? 나 역시 내가 목표한 곳에 닿지 못하였고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 다시 첫 질문으로 돌아와 잘 사는 사람, 성공한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라고 생각할 때 나는 한 가지 기본 소양을 찾았다.
바로 '의지력'이다. 혹은 절제력, 혹은 실천능력 등으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이런 능력은 언제 어떻게 필요 한가?
단적인 예로 '나는 다이어트를 해야지', ' 나는 얼마를 저축해야지' , '영어공부를 해야지', 'xx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해야지'
'블로그 1일 1 포스팅해야지' 등등 나의 루틴(습관)을 만들거나 일을 추진할 때 필요로하다. 무엇보다 사업이나 일을 할때 이 능력은 아주 탁월하게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아주 쉽게 매번 실패하고 좌절을 맛보고 있음은 당연하다. 작심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그러면 자기변명과 게으름에 대한 나의 자책, 부정 이런 것들로 두 번 고통받는다. 왜 그럴까?
그런데 주변에 보면 생각한 것 혹은 계획한 것을 아주 나이스하게 꾸준히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잘살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거나 얻는 중이다. 부럽다. 정말 부럽다. 그럼 이 사람들은 타고난 기질이 그런 걸까??
최근 나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이 부분을 탁월하고 아주 심플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항상 생각하기"
무슨 말이냐면 내가 하고자 하는 그 계획을 항상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동이다 치면 이렇게 말이다.
'오늘 헬스장 가서 운동해야지.. 어떤 운동할까? 그래 러닝머신 먼저 10 분타고, 랫풀다운 5 세트 하고.. 아 기구에 사람 있으면 스쾃 50회 먼저 하고 기구자리 나면 렛플 하고 푸시업 하고 집에 와야지'
'아 오늘 시간 없어서 운동 못했는데 언제 할까? 아 7시까지 업무 마무리하고 집에 가기 전에 30분 때리고 가야지'
'운동.. 운동해야지 운동'
'내일 아침에 출근 전에도 운동해야지'
'아 오늘은 진짜 하기 싫은데 하... 그래도 에이 빨리하고 자자'
'몇 시지? 6시까지 마무리해야 오늘은 운동하는데"
뭐 이런 식인거다 약간 미친놈처럼 계속 이것만 중얼중얼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업무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지만 틈만나면 항상 이생각만 하는것이다. 내가 루틴 하게 하려는 것을 계속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이 잊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처 버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일도 똑같다. 상세페이지 리뉴얼 계획이 생겼다고 치자. 그럼 이렇게 생각하는 거다.
'상세페이지 리뉴얼 어떻게 하지? 아 어디 제품 참고 해야지. 그럼 스토리보드부터 빨리 만들고 그리고 사진 콘셉트 잡고.
사진작가는 섭외 먼저 할까? 샘플은 언제 오지? 소품은 뭘로 할까? 아 이것보다 카피부터 먼저 만들어야지'
이런 생각을 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다. 이게 아마 흔히 말하는 미치는 단계겠지?
지금의 나를 생각해도 그렇고 주변의 많은 성공한 판매자를 보면 대부분이 이런 성향이다.
그것에 반쯤 미쳐 있는 거다. 그러니 매일 생각, 자다가도 그 생각인 것이다.
누군가 미쳐야 성공한다고 했던가.
내 생각은 그 미친다는 건 저절로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대단한 아이디어에 꽂혀서 막~~ 달려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미친다는 것은 의지적으로 계속 그 생각만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시뮬레이션이 되고 거기서 나오는 문제점을 먼저 발견하고 대처하고 그에 따른 타임테이블이 만들어지고 그에 필요한 물품, 공간 등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항상 생각하기' 이것은 단어만큼이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치열하게 엄청 깊게 나를 몰고 들어 가는 행위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어렵고 요행을 바라게 되며 좀 더 깊게 들어가자면 충분히 할 수 있음에 못한다면 후회가 막심해진다.
즉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한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항상' 생각하기 바란다.
이것이 내가 발견한 나의 의지력을 함양시키는 도구가 되고 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오늘의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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